여행 리뷰/맛집 리뷰

식빵계의 에르메스, 화이트리에 가양점 방문 후기

자취팀장 2026. 6.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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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식빵이 있다. 화이트리에다. 온라인으로만 접하다가 가양에 매장이 있다는 걸 알고 일정 겸 들렀는데, 이게 왜 입소문 났는지 사자마자 알게 됐다.

 

위치와 기본 정보

서울 강서구 양천로 452 등촌 어위쉬예다인 상가 1층 107-1호에 위치하며, 가양역 6번 출구에서 도보 거리다. 운영시간은 매일 10:00~20:00이고 당일 식빵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강서구 양천로 452 어위쉬예다인 1층 107-1호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당일 소진 시 조기 마감)
    • 전화: 0507-1431-7455
    •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 가는 법: 가양역 6번 출구 도보
밀도 리치 식빵, 480g, 1개

 

어떤 빵집인가

화이트리에는 생식빵 전문이라는 정체성을 내걸고, 우유·계란·보존료 없이 천연 발효와 고급 밀가루, 프랑스산 버터 등으로 빵을 만든다. 자체적으로 블렌딩한 밀가루와 발효 버터로 완성한 프리미엄 생식빵 브랜드다. I메뉴는 단순하다. 식빵, 러스크, 스프레드가 전부다. 근데 이 심플함이 이 집의 자신감이다.

타쿠미야 고급 생식빵 하프, 400g, 1개

 

두께 선택 |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맞춤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샌드위치용, 토스트용, 통식빵용 등 목적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두께 옵션은 이렇다.

  • 1.2cm: 어린이, 샌드위치용
  • 1.5cm: 잼 발라 먹기 좋은 두께
  • 2cm: 빵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 3cm: 프렌치토스트, 구이용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2cm를 추천한다. 빵 자체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두께라는 게 먹어보면 이해된다.

 

생식빵 하프 | 먹어본 식빵 중 제일 맛있었다

생식빵 하프 사이즈는 6,000원, 풀 사이즈는 11,000원이다. 1인 가구라 하프로 골랐다. 굽지 않고 그냥 바로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풍미가 짙은 향이 장난 아니었다. 버터 향이 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결이 살아있으면서 쫀득하다. 지금까지 먹어본 식빵 중에 제일 맛있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1일차엔 갓 구워진 쫀득 쫄깃함, 2일차엔 숙성되어 완성된 밀도의 단맛, 3일차엔 다양한 조리법으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 1일차에서 멈추기 어렵다.

 

딸기버터

수제 딸기버터잼은 8,000원이다. 딸기버터를 발라서 먹으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식빵이랑 너무 잘 맞는다. 달달하면서 진하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식빵 자체가 풍미 있으니 스프레드가 가볍게 받쳐주는 조합이 딱이다.

장미딸기 스프레드도 있었는데 진짜 궁금했다. 이번엔 못 사왔는데 다음에 가면 꼭 골라볼 예정이다.

일본 스도잼 코메다 커피 전문점 딸기버터잼 240g, 1개

 

시나몬 러스크

러스크는 츄러스 같은 느낌인데 엄청 파삭파삭하다. 시나몬 향이 올라오면서 한 개 먹으면 다음 개도 손이 간다. 식빵만 사러 갔다가 러스크까지 사게 되는 구조다.

 

온라인 vs 매장

컬리에서도 살 수 있는데 매장에서 갓 구운 것과는 차이가 있다.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을 지켜 갓 구운 빵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빵만 팔고 스프레드 종류는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점이 아쉽긴 하다. 스프레드 종류를 다 써보고 싶으면 매장에 직접 가는 게 맞다.

 

총평 | 집 앞에 있었으면 매주 갔을 집

가양 근처에 살거나 일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들러볼 만하다. 식빵 맛집이라는 말이 진짜라는 걸 한 봉지만 사봐도 알게 된다. 근처 지나가면 또 방문할 것 같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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