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맛집 리뷰

뚝섬역 한식 술집, 주택가 골목 안 조용한 요리주점 독보

자취팀장 2026. 5.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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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서울숲 일대는 술집 찾기가 어렵지 않은 동네인데, 독보는 그중에서도 결이 좀 다르다. 시끄럽고 북적이는 술집이 아니라 주택가 골목 안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한식 안주 기반의 요리주점이다.

 

위치 | 지도 보고 찾아가야 한다

서울 성동구 상원길 50-15 1층에 위치하며, 뚝섬역 3번과 4번 출구 사이에 있다. 주택가 초입에 있어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지도 없이 찾기 어려운 위치다. 네이버 지도에서 '독보 성수'로 검색하고 가는 게 맞다.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성동구 상원길 50-15 1층
  • 영업시간: 화~목 18:00 ~ 00:00 / 금 18:00 ~ 01:00 / 토 16:00 ~ 01:00
  • 정기휴무: 매주 일·월요일
  • 전화: 02-466-5564

 

분위기 | 성수인데 조용하다

성수라고 하면 시끄럽고 사람 많은 이미지가 있는데, 독보는 다르다. 주택가 골목 안에 있어서 그런지 안으로 들어오면 바깥 소음이 차단된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다. 둘이 와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술 마시기 좋은 분위기다. 서울숲이나 성수 구경하고 나서 저녁 코스로 넣기 딱 맞는 곳이다.

 

빨간어묵

빨간어묵을 주문했다. 어묵 자체도 맛있었는데 같이 들어있는 콩나물이 진짜 맛있었다. 아삭하고 국물을 잘 머금어서 술이랑 같이 먹으면 맥주가 쭉쭉 들어가는 그 맛이다. 짜지 않은 것도 좋았다. 술집 안주가 짜면 의도적으로 먹게 만드는 느낌인데, 독보 안주는 그렇지 않다. 자연스럽게 맛있어서 먹게 되는 쪽이다.

 

들깨명란고사리파스타

이름만 보면 독특한 조합인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다. 들깨 특유의 고소함이 베이스로 깔리고 명란이 간을 잡아준다. 백순대 맛이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하면 좀 비유가 이상하긴 한데, 먹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한식 베이스의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다. 파스타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완전히 한식 느낌으로 먹힌다. 짜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메뉴 구성

안주 메뉴가 전반적으로 한식 기반인데, 메뉴판을 보면 다른 것들도 다 맛있어 보이는 게 많다. 이번에 시킨 두 가지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메뉴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 재방문 이유가 저절로 생기는 구조다. 생맥주도 있어서 반주 겸 가볍게 마시러 오기도 좋고, 저녁 한 끼 먹으면서 술 곁들이는 용도로도 잘 맞는다.

총평 | 성수에서 조용한 술집 찾는다면

북적이는 이자카야나 와인바보다 한식 안주에 생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집이다. 짜지 않고 정직하게 맛있는 안주, 조용한 분위기, 주택가 골목이라는 위치가 묶여서 독보만의 결이 생긴다. 서울숲·성수 나들이 마무리 코스로 넣기 딱 맞는 곳이다. 일·월요일 휴무니까 방문 전 요일 확인은 필수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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