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주변 주택가 골목을 걷다 보면 분위기 좋은 브런치집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구위 브런치바. 들어가자마자 고소한 이탈리안 전통 식당의 빵 굽는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랬다.

위치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64길 6 일진빌딩 1층에 위치하며, 효창공원앞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효창공원에서 1~2분이면 닿는 위치라 공원 산책 후 브런치 코스로 넣기 딱 맞는 동선이다. 주차도 가능하고, 애견 동반도 가능해서 반려견이랑 같이 오기에도 좋다.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64길 6 일진빌딩 1층
- 영업시간: 월·수·목·금 11:00 ~ 21:00 / 토·일 10:00 ~ 21:00
-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 ~ 17:00 / 주말 15:30 ~ 16:00
- 라스트오더: 20:00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주문 방식: 키오스크
- 주차: 가능 / 애견동반 가능

공간 | 인테리어도 예쁘고 여유롭다
주택가 골목 안에 있어서 밖에서는 잘 모르는 집인데,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가 예쁘다. 밤이 되면 더 유럽 분위기가 난다는 후기가 있던데 낮에 가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다. 셀프바도 있어서 간단한 사이드를 직접 가져다 먹는 구조다.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곳이 아니라 여유롭게 대화하면서 브런치 즐기기 좋은 환경이다.

마르게리타 피자
화덕 피자 가격은 17,000~24,000원 사이다.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했는데, 깔끔하면서 도우가 진짜 맛있었다. 화덕에서 구워낸 도우 특유의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있다. 토핑이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도우 자체의 맛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 집 피자는 도우를 먹으러 온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트러플 풍기 크림 파스타
트러플 풍기 크림 파스타도 주문했다. 생면이다. 그냥 건면 파스타랑 식감이 다르다는 걸 한 입 먹으면 바로 알 수 있다. 탱글하고 쫄깃한 맛이 확실히 살아있다. 트러플 향은 진하게 쏘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깔려서 크림소스랑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트러플이 과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도 이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파누쪼(화덕에서 구운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는 8,500~13,500원 사이인데, 장갑을 끼고 맨손으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조금 더 정갈한 쪽인 피자를 주문했다.

총평 | 효창공원 나들이 코스에 넣기 딱 맞는 집
효창공원 산책하고 브런치 먹고 싶을 때, 화덕 피자 생면 파스타 둘 다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애견동반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원할 때. 다 여기가 맞다. 브런치 타임이냐 디너 타임이냐에 따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르니 목적에 맞게 시간대를 골라 방문하면 된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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