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에서 회가 먹고 싶다면 감포 쪽으로 가는 게 맞다. 그중에서도 해맞이회타운은 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자리에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사장님이 친절하다. 한 번 다녀오고 나서 1박 코스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514에 위치한다. 경주 시내에서 감포 방향으로 이동하면 동해안로를 따라 바다를 끼고 달리게 되는데, 해맞이회타운은 그 길 위에 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거의 다 온 거다. 25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경주 바다 전망이 보이며 경치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기본 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514
- 전화: 054-771-2165
단체 및 가족 모임 가능, 100명 수용 가능

스끼다시
회가 나오기 전에 스끼다시가 먼저 나왔는데, 여기서부터 이 집이 보통 집이 아니라는 게 느껴진다. 양이 푸짐하고 신선하다. 작은 접시에 뭔가 조금씩 담겨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한 상 차림처럼 나온다. 스끼다시만 봐도 이 집이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게 보인다.

회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집이라 신선도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먹어보면 딱 알 수 있다. 물기가 적고 탱탱하다. 가격대도 서울이나 다른 곳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다양한 가격대별로 코스로 즐길 수 있다.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횟집을 찾는다면 이 집이 잘 맞는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솔직히 사장님 친절함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불편한 게 있으면 먼저 챙겨주시고, 처음 방문한 손님한테도 편하게 대해주신다. 횟집에서 이 정도 서비스면 재방문 이유가 충분하다. 맛집인데 사장님까지 좋으면 그냥 단골 되는 거다.

민박 + 일출 | 1박 코스로 완성되는 집
이 집 진짜 장점이 여기에 있다. 횟집 손님들한테 저렴한 가격에 민박을 제공한다. 바다 바로 앞이라는 위치 덕분에 코스가 완성된다.
저녁에 도착해서 회를 먹고, 민박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동해 일출이 기다린다. 감포 쪽 일출이 꽤 유명한데, 민박집에서 바로 나오면 된다. 그리고 아침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진짜 하루 안에 다 되는 1박 여행이 완성된다. 따로 숙소 예약하고, 맛집 찾고, 일출 명소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다 해결되는 구조다.
경주 여행 계획 중이고 1박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코스를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민박 가능 여부와 가격은 방문 전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평 | 이런 분에게 추천
경주 동해 쪽에서 신선한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고 싶은 사람, 바다 보면서 한 상 먹고 싶은 사람, 일출까지 포함된 1박 코스를 찾는 사람.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 집이 정답이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생기는 곳이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이 글에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 리뷰 >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래동 술집 추천, 시금치통닭이 메인인 양키통닭 방문 후기 (0) | 2026.05.01 |
|---|---|
| 용리단길 케이크 맛집 더닝, 시즌마다 메뉴 바뀌는 수제 케이크 카페 (0) | 2026.04.29 |
| 연희동 혼카페 추천, 책 읽기 좋은 일본 감성 북카페 동경책방 (0) | 2026.04.27 |
| 북촌 간판 없는 술집 기사 후기, 비 오는 날 한옥에서 마시는 하이볼 한 잔 (0) | 2026.04.26 |
| 서울역 뒤편 만리재길 술집 추천, 이름이 "간장"인 술집이 있다 (0) | 2026.04.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