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맛집 리뷰

용산 일식 맛집, 단새우 네기도로동에 오차즈케까지, 고로고로 용산

자취팀장 2026. 6. 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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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시작해서 용산까지 들어온 고로고로. 성수에 있는 장어덮밥, 카이센동 맛집이 용산에도 생겼다. 용산역 근처에서 저녁 먹을 데 찾다가 방문했다.

 

위치 | 용산역 근처 골목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1길 27 1층에 위치하며,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신용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용산역에서 걷기엔 살짝 있는 편이고, 신용산역 쪽에서 오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1길 27 1층
  • 영업시간: 월~금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토·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 주차: 불가
  • 배달·포장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메뉴 구성

카이센동, 장어덮밥을 비롯해 연어알이 올라간 고로고로스페셜, 우니 비중이 큰 고로고로우니 등 다양한 해산물 덮밥이 있다. 이번에 주문한 건 고로고로 단새우, 단새우가 올라간 네기도로동이다.

네기도로동은 참치 뱃살을 다져 올린 덮밥 스타일인데, 여기에 단새우가 더해진 구성이다. 단새우 특유의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이 네기도로의 묵직한 참치 풍미와 잘 어울린다. 정갈하게 맛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 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해산물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덮밥이다.

 

오차즈케

이 집의 포인트 중 하나가 오차즈케다. 어느 정도 덮밥을 먹고 나면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마무리할 수 있고, 오차즈케로 밥까지 말아먹고 나면 든든함이 느껴진다. 생선육수를 부어주면 남은 밥과 재료가 말아지면서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는 느낌이다. 덮밥으로 먹고 오차즈케로 마무리하면 한 그릇으로 두 가지를 즐기는 구성이라 만족도가 올라간다.

 

가격 | 납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한 그릇에 2만 원 중반대다. 가성비가 좋냐고 하면 솔직히 그건 아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은 편도 아니고, 재료값이 반영된 가격이라는 걸 알면서도 계산할 때 잠깐 고민이 된다. 다만 오차즈케까지 먹고 나면 그나마 납득이 된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집이라는 느낌이고, 특별한 날 저녁이나 가볍게 데이트 코스로 넣기에는 잘 맞는 포지션이다.

 

영화 보고 저녁 한 끼

용산에 CGV가 있는 만큼 영화 보고 나서 저녁 먹으러 가기 딱 맞는 동선이 나온다.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이라는 후기가 있는데, 실제로 분위기가 그렇다. 맥주 한 잔이랑 같이 먹으면 더 잘 맞는다. 시끄럽지 않고 정갈한 일식집이라 대화하면서 먹기에도 좋다.

총평

매일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집이다. 단새우 네기도로동에 오차즈케로 마무리하는 그 한 그릇의 흐름이 인상적이었다. 용산에서 일식 덮밥을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선택지로 넣어두면 좋겠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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