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맛집 리뷰

제주 애월 일식 혼밥 맛집, 해산물 덮밥이 먹고 싶다면 잇칸시타

자취팀장 2026. 4.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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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에서 혼자 밥 먹을 만한 식당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고기집은 혼자 가기 어색하고, 해산물 전문점은 1인 메뉴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잇칸시타는 혼밥하기에도 딱 좋고, 정갈한 일식이 먹고 싶을 때나 해산물 덮밥이 당길 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제주 여행 중 들른 식당 중에서 단연 가장 만족스러웠다.

애월 해안도로에서 조금 들어온 자리에 있다. 부지가 꽤 넓고 주차도 가능해서 렌터카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편하다. 애월 해안가를 돌아다니다가 점심 시간에 들르기 좋은 위치이고, 식당 바로 근처에 큰 카페도 있고 바다도 보여서 식사 후 바로 카페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코스를 짜기에도 좋다. 점심 식사 코스로 넣기에 딱 맞는 동선이다.

한예지 플레이 포켓티슈, 10개입, 20개

📍 기본 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신엄안2길 54-1,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0:00)
  • 전화: 064-713-5450
  • 주차: 가능 / 캐리어·유모차·애견동반 가능

 

들어서면 식당 규모가 꽤 크다는 게 먼저 느껴진다. 애월 골목 안에 이런 규모의 일식당이 있다는 게 약간 반전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 먹기 좋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고, 혼자 와서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구조다. 현지인 맛집이라는 느낌과 여행객이 들르기 좋은 환경이 공존하는 곳이다.

부르본 엘리제 토치아이카 딸기, 1개, 115g

지라시스시 정식

주문한 건 지라시스시 정식. 가격은 21,000원이었다. 지라시스시는 밥 위에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화려하게 얹어 먹는 일본식 덮밥인데, 잇칸시타의 것은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정식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는 반찬들이 나오면 바로 알게 된다. 차돌숙주볶음, 닭안심카츠, 마제우동, 미소드레싱생선구이, 유자절임배추 등 사이드 메뉴들이 함께 나오는데 이게 하나하나 진짜 맛있다. 그냥 곁들임 수준이 아니라 단품으로 팔아도 될 것 같은 퀄리티다. 기본 반찬인데 이렇게 공을 들인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서비스로 회도 몇 점 주셨다. 식당에서 서비스가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밖에 못 먹었다. 지라시스시 자체도 양이 적지 않은데, 사이드 메뉴들까지 다 먹으려면 꽤 든든한 식욕이 필요하다. 적게 먹는 편이라면 혼자 먹기에는 살짝 버거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반대로 배불리 먹고 싶다면 이보다 가성비 좋은 선택이 없다. 21,000원에 이 구성이면 제주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는다.

푸드어셈블 후쿠오카식 모츠나베 밀키트 2인, 709g, 1개

굳이 단점을 꼽자면,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낮 3시에서 5시 사이에는 방문이 불가능하다는 것. 여행 일정상 이 시간대에 이동하다 들르려 했다면 낭패다. 방문 전에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총평

정갈한 일식이 먹고 싶거나, 해산물 덮밥이 당기거나, 혼자 여행 중 제대로 된 한 끼가 필요할 때 망설임 없이 추천하는 곳이다. 가격 대비 양과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웠고, 애월 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점심 식사지로 넣어두면 두고두고 잘 쓸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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