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맛집 리뷰

제주 협재 흑돼지 곰탕, 멜젓된장이 진짜 별미인 협재온다정

자취팀장 2026. 6.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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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바다 구경하고 밥 먹을 곳 찾다가 협재온다정을 찾아갔다. 흑돼지 곰탕 전문점인데, 먹고 나서 제주 여행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치 | 협재 마을 골목 안쪽에 있다


협재해수욕장과 협재포구 사이 마을 골목 안에 있다.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위치라 협재 바다 구경하고 밥 먹으러 들르기 딱 좋은 동선이다. 넓은 마당이 있고 주차 공간도 있는데 크지 않은 편이라 일찍 가는 게 낫다. 분위기가 예쁜 집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 📍 기본 정보
>
> -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 일대 (협재해수욕장·협재포구 사이 골목)
> - 주차: 가능 (소규모)
> - 영업시간·전화번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협재온다정’ 검색 후 확인 권장

이 집 곰탕이 특별한 이유


흑돼지로만 국물을 우려내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맑고 진하며 깔끔한 맛을 낸다. 밥은 신동진 쌀에 제주산 고사리를 넣어 짓고, 곰탕 위에 올라가 있는 야들야들한 수육을 된장멜젓에 곁들여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재료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다는 게 먹으면서 느껴진다.

미나리흑돼지곰탕 | 맑고 깔끔한데 깊다


미나리흑돼지곰탕을 주문했다. 국물이 맑다. 뽀얗게 진한 육수가 아니라 투명하게 맑은 곰탕인데, 한 숟갈 떠보면 묵직한 깊이가 느껴진다. 조미료 없이 흑돼지만으로 우려낸 국물이라는 게 딱 이런 맛이구나 싶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따뜻하게 속을 채워주는 맛이다. 미나리가 들어가서 향이 은은하게 더해지는 것도 좋았다.

고사리가 들어간 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제주 고사리 특유의 향이 곰탕 국물이랑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멜젓된장 | 이게 진짜 별미다


수육이랑 같이 나오는 멜젓된장이 진짜 별미다. 멜젓은 제주 방언으로 멸치젓을 뜻하는데, 된장과 함께 섞인 멜젓된장이 담백한 흑돼지 수육이랑 같이 먹으면 감칠맛이 확 올라온다. 맑은 국물에 담백한 고기 조합인데 여기에 멜젓된장이 더해지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맛이 된다. 이걸 발견하는 순간이 이 집 방문의 하이라이트다.


고기만두 | 담백하게 잘 만들었다


사이드로 고기만두도 주문했다. 얇은 만두피에 고기와 고사리를 넣어 만들어 담백한 고기만두 다. 곰탕이랑 잘 어울리는 사이드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다. 곰탕이랑 같이 주문하면 한 끼가 더 풍성해진다.

총평 | 협재에 오면 한 번은 들러봐도 된다


협재 바다 구경하고 나서 뭔가 따뜻하고 정갈한 밥 한 끼 먹고 싶을 때 딱 맞는 집이다. 예쁜 마당 분위기에 맑고 깔끔한 곰탕, 거기에 멜젓된장까지 더해지면 제주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한 끼가 된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해당 포스팅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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